남산동 주민들이 소규모재생사업 지역자산발굴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남산동이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닦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천시에 따르면 남산동은 최근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 자산발굴프로그램인 주민문화 활동에 나섰다.

주민문화 활동은 제빵, 네일아트, POP 글씨 배우기 등으로 주민협의체에서 미리 주민 의견을 들었다.

교육은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제빵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나눴다.

남산동 소규모재생사업은 본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준비사업 성격이다.

2020년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소규모재생사업의 경험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조직을 구성 운영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도우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와 이해 관심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토부에서 9월 선정예정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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