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칠성종합시장 청년회는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3000장을 2일 칠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칠성종합시장 청년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17년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행사 대신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하기로 했다.

고석형 청년회장은 “전달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해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는 청년회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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