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차 다뤄졌다.25일 오전 열린 북구의회 복지보건위원회 제4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장식 구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는 환경공무직 합격자 5명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되고, 허위 서류 제출로 조사를 받는 직원도 있다. 심지어는 이력서 문제도 언급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구청에서 파악한 게 있나”라고 질의했다.정광진 북구청 자원순환과장은 “보도 이후 합격자 5명의 응시서류를 다시 확인했으나 문제는 없었다. 이력서 부분에 대한 보도는 처음 듣는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겠
대구 북구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다만, 행정지원과는 환경공무직 채용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20일 오전 열린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준 구의원은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검찰 송치 대상에 행정지원과와 소관인 비서실도 포함됐다”라며 “비서실까지 포함된 이유를 무엇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압수수색 과정과 후속 조치가 있는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진호 북구청 행정국장은 “수사 중인 상황이라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수사 결과에 따라
대구 북구 행정사무감사가 2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북구의회가 언론인 참관을 임의로 제한해 논란이 예상된다.북구의회는 19일 복지보건위원회의 언론인 참관 신청을 불허했다. 소속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대구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감사 또는 조사는 공개하도록 명시돼 있고, 참관이 불가한 경우는 본회의와 감사 또는 조사위원회 의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해당 조례는 상위법인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51조에서 정한 공개 원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행정사무감사는
속보=대구 북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지연(경북일보 11월 5일 자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집행부의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 변경계획안’을 심의했다.조례안은 원안 가결됐으나 구의회는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 과정 등 행정 절차로 사업이 약 10개월 지연됐다.사업 지연으로 비용도 크게 늘었다.초기 사업비는 토지
17일 오전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구지역은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상인들과 횡당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나섰다.16일 대구 북부·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북부경찰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북문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협력단체인 BBS북부지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경찰은 청소년의 음주·흡연을 예방하고,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비행 예방 홍보물과 처벌 규정이 담긴 안내문 등을 배포했다.또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대구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시행한 ‘음식물 쓰레기 용기 실명제’에서 뚜렷한 편차가 나타났다. 사업 시행 범위와 지역 상권의 참여도가 실명제의 성패를 갈랐다.11일 대구 중구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용기 실명제’는 업소명과 연락처가 기재된 스티커를 수거용기에 부착해 업주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청결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중구청은 먼저 음식점과 주점 급증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한 교동지역을 특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교동 일대 사업장을 방문해 수거 용기 현황을 파악하고, 안내문 부착·현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대국민 홍보 관련 예산을 전례 없는 규모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소통보다는 정권 홍보와 여론 관리에 중점을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민의힘)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도 예산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주요 홍보 관련 예산이 일제히 대폭 증가했다.대국민소통활성화지원 사업은 75억 원에서 139억 원으로 85.7% 증가했고, 미디어홍보 사업은 129억 원에서 173억 원으로 34% 늘었다. KTV 운영 예산도 2
대구 북구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전세사기피해자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기한이 2년 연장된 이후 이뤄진 조치로, 지역에서는 수성구 다음으로 추진됐다.6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은 주택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고, 임차인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에는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분쟁 사례, 피해사례·규모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대구 북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이 지연돼 오는 2027년 문을 열 전망이다.5일 북구청에 따르면,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차방식(전세)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6월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현재는 신청사 건립 이전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구청은 지난 2023년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의회로부터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받았다.이어 지난해 7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나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 과정 등 행정절차로 같은 해 12월 실시설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포함해 구청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배 구청장과 자원순환과, 인사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또 환경공무직 응시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해 합격한 공무직 1명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6명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환경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에게 부당한 청탁을 해 후보자 5명 중 2명이 합격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대한민국이 ‘이주민 5%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이주민의 문화적 권리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국회에서 열렸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은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이주민과 문화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민 정책 담론과 문화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이주민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문광연 양혜원 본부장,
△김정제(영진전문대 대외협력팀장)·배경옥 씨의 아들 남식 군, 이완주·정명숙 씨 딸 지연양= 11월 8일(토) 낮 12시, 울산시 울주군 더엠컨벤션 9층 펠리시타홀.
속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경북일보 9월 16일 자 단독 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사기 등의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전·월세 계약기간이 끝났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보증금 규모는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2억1000만 원으로 총 3억8000만 원에 달한다.앞서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총 4차례에 ‘묵시적 갱신’ 계약을 이어왔다.보증금 미반환
대구도시철도 4호선 주민설명회가 31일 오후 북구에서 진행됐다.이날 칠성동 iM뱅크 제 2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4호선 차량기지와 복현오거리 고가도로, 대현동 일조권 문제 등을 두고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다.4호선 차량기지가 동구 불로동에서 북구 검단동으로 변경된 건에 대한 질의가 가장 먼저 나왔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3년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최종안을 발표하면서 차량기지를 기존 동구 봉무IC 인근 불로동 농경지에서 북구 검단동 축산물 도매시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폐쇄된 이곳은 대구시 소유 부지인 데다 인근 주
24일 대구 북구 고성동 iM뱅크파크 일대는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QR코드를 받을 수 있는 ‘떡페 체크인’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마련된 좌석에도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방문객 4만 명을 넘어섰다.기존에는 5∼6월에 축제가 열려 더운 날씨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경북 산불 여파로 일정이 늦춰진 탓에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떡볶이를 사든 친구와 연인들은 음료와 맥주를 마시며 축제를 즐겼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과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대구 북구 노원동 한 안경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6분께 안경공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34대와 대원 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만에 진화했다.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 추산 9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다.
한국문학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출판 지원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원 예산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 기준이 불투명해 ‘부적절한 서적’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우호적으로 묘사한 ‘내 친구 김정은’ 도서가 다수 언어권에서 번역·출판 지원을 받았고, 심지어 소아성애 서적까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국내 작가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출판 지원사업에 대한
대구 북구의회가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22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시 북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해당 조례는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고립·은둔 청년’은 1년 이상 정서적 또는 물리적 고립상태에 놓였거나 본인의 방이나 집 등 한정된 공간에서만 생활해 타인, 사회와의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말한다.최근 코로나19 이후 실직, 취업난, 소통 기술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대구 북구의회가 국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재난 피해 주민’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구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상 속 소규모 피해에 대한 지자체 책임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북구의회는 22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우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북구 사유 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조례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재난지수’가 300 미만인 주민도 구 차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