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도군의회 김수태 의장과 의원들이 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소독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장 상권을 지키기 위해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이번 방역소독은 청도군의회(의장 김수태) 의원들과 시장상인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지난 2일에는 풍각시장과 동곡시장에 실시했고, 오는 8일에는 청도시장을 소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군정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입구, 이동통로, 공중화장실, 문 손잡이 등을 중점 소독한다. 또한, 군은 시장별로 상인회를 통하여 마스크(KF94) 5800매, 손 소독제 13박스(20개 입)도 배부했다.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군민들이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며 “군의회 의원들이 앞장서 군민의 마음을 보듬어주어 전염병 확산 방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청도군과 군의회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배려해주심에 힘입어, 설 명절 군민 안전과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으로 청정 안심 장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소상공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군의회 의원과 시장상인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선제 적인 방역을 펼쳐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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