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자료사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됐고 대구는 8명 늘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5명, 예천 1명 늘어 총 3050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포항에서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천 1명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11명 발생했다. 현재 254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 경북노인회 관련 등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834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북구 5명, 수성구 2명, 달서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북구 소재 경북노인회 사무실 관련이다. 노인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24명으로 늘었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명은 미국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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