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의성·군위지역의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사용 횟수가 급증하는 3대 난방용품인 전기 히터·장판·전기 열선·화목 보일러에 대해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4일 예방안전과에 따르면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해주는 제품이지만 겨울철 주요 화재 원인이기도 하다.

난방용품의 대표적인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일어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원인 미상, 기계적 원인을 합친 수보다 많다.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인증(KC 마크)을 받은 제품 사용하기 △전기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두기 △난방용품을 동시에 2개 이상 사용하지 않기 △난방용품 가까이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난방용품 전선이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종혁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설 연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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