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가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두유와 기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제공
영주경찰서(서장 박종섭)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리 중인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17개소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피해자 보호 필요 여부, 재발 우려 가능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이나 노인이 거주하는 가정에는 두유와 기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을 받은 박모(여·85) 할머니는 “경찰에서 늘 전화해주고 관심 가져 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생필품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가정폭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