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은 설 명절을 대비한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신청접수 5일 만에 추천을 완료했다.경북경제진흥원.
경북경제진흥원은 설 명절을 대비해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지난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신속한 심사를 거쳐 5일 만에 423개사 1212억원을 추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처럼 신속한 지원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기업정보 제공기관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사업자등록증명원, 재무제표,납세증명, 4대 보험 등 관련서류를 정보제공 동의로 편리하게 제출이 가능하고, 자금지원 결정 및 통지도 실시간으로 처리해 적기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자금지원 받은 경산시의 B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인건비 지급에 차질에 생길 것을 걱정했으나 운전자금의 온라인신청 및 추천까지 빠르게 진행해 자금수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기한파를 녹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업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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