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2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소외된 지역민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결성된 단체다. 동구 지역에 39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주민의 후원금으로 김장나눔과 긴급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동구민안망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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