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생 이상 김천시민 누구나 참가

2021 김천시 독서마라톤 포스터.
“마라톤은 42.195㎞ 달리고, 독서 마라톤은 4만2195장 페이지 읽으면 완주입니다.”

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독서 마라톤대회는 2009년 시작돼 12년 동안 어린이와 성인 5000여 명이 참가한 김천시의 대표적인 범시민독서 운동으로 김천의 해피투게더 운동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목표한 독서량을 달성하는 생활 독서운동으로 10㎞ 코스(1만 페이지), 하프코스(2만1097페이지), 풀코스(4만2195페이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대회 기간 도서 대출 권수를 7권으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시립도서관 본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읽은 후 독서일지를 작성해 신청한 코스에 맞춰 제출하면, 연말 우수 완주자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6일부터 시립도서관(본관)이나 작은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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