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34억원 들여 2022년 말까지 헌신동 일원에 준공
식료품 등 30여 업체 입주…1800여명 고용 창출 기대

2022년 말까지 상주시 헌신동 일원에 조성될 상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상주시제공

상주시는 헌신동 일원에 경제 성장 동력인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공됐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외답농공단지 동쪽의 헌신동 39만3384㎡(약 12만 평)에 사업비 634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산업시설 23만764㎡와 지원시설 1만2319㎡를 조성해 기계금속, 전기, 자동차부품, 식료품 등 30여 개 업체가 일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2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18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했다.

경제기업과 관계자는 상주 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등을 도로변 단지 입구에 배치함으로써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6년 12월부터 4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향후 추진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의 일환인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일자리 창출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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