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올해 전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 단체보험을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 군위군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자전거 무료 단체보험 혜택으로 안심하고 타세요.”

군위군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올해도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무료 보험 가입·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지역활력과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군위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2017년부터 매년 갱신해 왔으며, 2021년에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단체보험 운영결과 지난 2017년 자전거 사고로 9명에게 165만 원이 지급된 데 이어 △ 2018년 3명, 127만5000원 △2019년 12명, 245만 원 △2020년 8명, 42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위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기간은 2022년 1월 15일까지 1년간으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1000만 원 한도, 자전거 상해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당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0만 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으로 3000만 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한 경우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처리절차는 △피보험자 자전거 사고 발생 △보험사 전화문의(1599-9010) △보험금 신청 △보험사 심사를 통해 △공제금 결정 및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지역활력과 도시개발담당(054-380-6248)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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