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미경)는 지난 22일 성암생활체육관에서 서부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부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안전망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복지 정보제공, 나눔 사업 참여 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위촉장 전달은 기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기간(2년) 만료에 따라 새로 정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위원들을 모실 수 없어 38명(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우선 전달했다.

서부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수도검침원 등 6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서부1동 통장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만큼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해 행복한 서부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1동통장협의회(회장 김현수)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착한모임 가입을 통한 꾸준한 기부와 매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참여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