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 올해 첫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기)은 지난 22일 도내 저소득장애인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첫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동소재 자원봉사단체 소담회(회장 금동순) 회원 13명이 동참해 건새우 마늘종 볶음, 황태채 무침, 훈제계란 90인분을 정성껏 만들었다.

밑반찬은 건강식단에 맞춰 매월 2회 청송, 군위, 예천지역 저소득재가장애인 90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되며, 연 2회 생필품지원 및 월 1회 안부전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동순 소담회 회장은 “올해 밑반찬 나눔의 첫 시작인 만큼 평소보다도 더 정성을 기울여 반찬을 만들었으며,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반찬을 통해 어려운 코로나19 시기를 극복하고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기 경북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더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소담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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