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직원이 지난 26일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 우복 종택을 방문해 소화기 점검 등 화재예방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상주소방서 제공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외서면 우산리에 있는 역사 깊은 고택인 우복 종가를 방문해 화재안전예방 현장방문 지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정월 대보름 전후 화재예방 특별경계 목적으로 화재 발생 요인 사전제거와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조치를 점검했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쥐불놀이, 풍등행사 등 정월 대보름 행사가 줄지어 취소됐지만, 인근 지역의 대형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큰 시기인 점을 고려해 특별경계근무를 시행 중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 순찰도 대폭 강화했다.

이주원 서장은 “날씨가 건조해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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