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이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인 ‘3·1의 함성’을 운영한다. 국립칠곡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원장 배은숙)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립칠곡숲체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그램인 ‘3·1의 함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칠곡숲체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숲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비대면 콘텐츠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3·1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 목판체험’이며 이와 동시에 압화거울, 동백머리핀, 한지 등 제작 체험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코로나19 정국 내에 산림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자율체험프로그램 ‘꼼지락가든’, 자율영상숲체험 ‘칠고개숲’, QR식물도감 등을 제공해 산림복지의 효과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배은숙 원장은 “이번 삼일절 프로그램이 지금의 평화가 있기까지의 많은 민중의 희생과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하나 돼 코로나 시국을 이겨내어 또 하나의 화합의 역사가 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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