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초

상주중앙초등학교가 경북도내 첫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예술로:온“사업에 전시된 작가 김나영(한국)과 그레고리마스(독일)의 입체 작품인 ‘Phychotic Mickey Mouse’ 앞에서 학생들이 감상하며 놀고있는 모습.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상주중앙초등학교는 경북도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예술로:온’ 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입체·평면 작품 13점을 올해 11월 25일까지 무상 대여해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작가 김나영(한국)과 그레고리마스(독일)의 입체 작품인 ‘Phychotic Mickey Mouse’는 만화 케릭터인 미키마우스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해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상상속 입체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만화 케릭트로 표현해보고 내면 돌봄의 중요성도 제공한다.

‘예술로:온’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예술 나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소장품을 무상 대여 전시하는 사업이다.

상주중앙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의미가 크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술 감상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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