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속보=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이(경북일보 2월 22일 자 1면 보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온라인으로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라리안’ 제품을 온라인 마케팅 중심으로 집중 지원 육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실라리안 SNS 공식계정(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한 홍보 및 유통플랫폼(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온라인 유통 채널 중심의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인스타 스폰서, 구글애즈, 유튜브 범퍼광고 등 이용자가 많은 채널로 집중 홍보와 프로모션 기획 추진으로 기존의 주요 소비층인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로까지 소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많이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 민족 등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실라리안협의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실라리안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신규지정 5개 회원사를 비롯한 참여 회원사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또 온라인에 관한 관심은 높지만, e-마켓플레이스 등 온라인 활용 경험 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운영 △온라인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실라리안’ 인증 중소기업에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진출 연계지원 강화 △화상 수출상담회 등 상시적인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경상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판매망 확충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 기획전인 ‘경북세일페스타’을 쿠팡, 위메프, 티몬, 공영홈쇼핑, 우체국 등 국내 대형 쇼핑몰에 입점 및 프로모션 등의 지원을 통해 2000여억 원(지난해 12월 말 기준) 판매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마켓컬리, SSG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 운영해 온라인 판매 활로 개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창록 경제진흥원장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채널 확대 및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국내·외 판로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실라리안협의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3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실라리안 정기총회’를 열고 , 올 해 5개사 신규 지정(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가나다라브루어리,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담따프레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키큰아이, ㈜제이에프, ㈜씨엔지)하고 실라리안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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