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칠곡 가시나들’ 출연진 시화 전시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화전을 통해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출연한 할머니들의 17편의 시화가 국립칠곡숲체원 숲속 무장애 데크로드길에 전시된다.
곧 피어날 생강나무 진달래 등 봄꽃과 어우러져 숲을 걷는 것만으로 지친 심신이 위로 받을 수 있다.
시화전은 국립칠곡숲체원과 ㈜ 상상 주석희 대표와 함께 진행한다.
배은숙 국립칠곡숲체원장은 “한평생을 살아오신 고단한 삶의 무게를 눈물과 웃음으로 풀어내는 칠곡 일곱 할머니들의 단편시가 지친 우리들에게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청량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2019년 2월에 개봉한 영화로 칠곡군에 살고 있는 일곱 할머니들이 인생 80에 한글과 사랑에 빠지며 겪게 되는 이야기 속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