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 일원에 30억 들여 2022년까지 건립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들어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예정지.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정부·지자체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시설물과 지역 홍보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합 시설이다.

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통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국도 36호선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토사 적치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휴게공간을 비롯해 주차장, 판매장, 푸드트럭존 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부지선정과 지역 주민 간담회, 전문 기관 컨설팅 등 적극 행정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선정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전찬걸 군수는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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