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종합민원실이 ‘픽토그램(그림문자)’ 디자인을 활용한 민원창구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등 민원 편의 중심의 소통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을 민원 편의 중심의 소통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한 종합민원실은 시민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픽토그램(그림문자)’ 디자인을 활용한 민원창구 안내판 등을 설치 시민들이 민원창구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픽토그램(pictogram)’은 그림만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그림문자로서 민원창구 안내판에 ‘픽토그램’과 ‘영문’을 추가해 민원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편의 중심 소통공간을 조성했다.

또 기존 단일 색상의 민원창구 안내판을 업무 특성별로 색상을 구분하고 바닥 안내판도 동일 색상으로 제작해 민원인이 보다 쉽게 원하는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식 시간에는 클래식 음악방송 송출해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박상철 새마을봉사과장 “누구에게나 편안한 민원실은 섬김행정의 첫걸음”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민원인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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