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현 회장이 임시의원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재추대됐다.

7일 영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대 영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정 회장이 상공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3년간 영천상의를 이끌게 됐다. 또 이번 회의에서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5명 등 제10대 영천상의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정서진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륜이 많은 분이 영천상의를 이끌어야 되는데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가 상의 수장을 맡아 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마음에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와 회원사에 더 따뜻하게 다가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세 경영자로 영천 최고의 기업이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화신 대표로 2대째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화신은 ‘새로운 미래의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젊은 도전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구축된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앞선 경쟁력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특히 (주)화신그룹 설립자 고 정호 회장은 지난 2005년 (재)우석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마저 얻지 못하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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