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김천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2021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증가 등으로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화재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천의 경우 2020년 봄철(3~5월)에 총 26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추진과제는 총 6개로 △취약계층(대상)화재 안전관리 △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부처님 오신 날 화재 안전관리 △감염병 대응(코로나19)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봄철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 화재 예방 홍보와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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