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헬스앤케어(장재권 대표·사진 오른쪽)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0만매를 기탁하고있다. 구미시.
구미시 인동동에 위치한 마스크·손소독제 연구개발·유통업체인 ‘JJ헬스앤케어’가 올해 장애인 기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으로 통큰 기부가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JJ헬스앤케어(장재권 대표) 등 최근 임원 3명은 구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0만 매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단체 29개소에 전달해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권 대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스스로 방어능력이 없고 생활을 영위할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 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