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경북지역 산업단지 CEO 및 재직자들이 코로나 블루 극복과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를 위해 비대면 방식 ‘CEO공부방’ 에 참여하고 있다. 산단공 경북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하)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구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경북지역 산업단지 CEO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과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를 위해 비대면 방식 ‘CEO공부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부방은 산업단지의 CEO 및 재직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바탕으로 잠재된 창의력과 집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을 돕고자 언택트 시대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성장을 주제로 ‘2021 온택트 컨퍼런스 CEO공부방’이라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김사홍 센터장은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주제로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즈벨트, 린든 존슨 등 4명의 미국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리더십과 성공비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컨텍트렌즈 자동검사기기를 제조하는 VMG의 대표 정정 경운대 교수와 홍보 마케팅 지원그룹 봄핀의 박상봉 전문위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징코스테크놀러지의 채연근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인공지능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업체 아이티에스의 이종성 대표는“리더는 협상을 잘해야 성공하고 직원들과의 융합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디어 공모를 수시로 시행하고 그 결과를 직원들과 평가해 사업화에 적용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산단공 CEO공부방은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 사회 예측 및 대응방안 등 매회 주제를 다르게 정해 사회·문화·예술계 등 폭 넓은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과 자유토론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규하 본부장은 “구미를 비롯한 경북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 CEO들이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경영에 활력을 찾도록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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