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구미 시정아카데미 진행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요르신과 장쌤의 요리대결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이 온라인을 통한 두 번째 시민 소통 시간을 가졌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지난 18일 제1기 구미 시정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2강 구미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 분야 수업을 진행했다.

장 시장은 수업을 통해 구미의 주요 농특산물 소개와 함께 주요 역점사업인 구미형 푸드플랜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구미농산물을 부탁해 코너에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김태훈 요르신(고아읍 관심2리 이장)씨를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구미농산물 레시피를 공개하고 함께 요리 대결을 펼쳤다.

문화·관광시간에는 구미시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된 구미 성리학 역사관의 역사적 가치와 야은 길재부터 여헌 장현광으로 이어지는 성리학 5현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구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장진홍, 박희광 선생의 일대기를 돌아보는 등 지역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했다.

장쌤(장세용 구미시장)과 떠나는 랜선벚꽃여행. 구미시 제공
마지막으로 ‘구미 관광, 어디까지 가봤니’ 영상코너를 통해 전국체전 마스코트 새롬이, 행복이와 함께 구미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봄맞이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 구미시장은 “2강은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을 위해 특별히 랜선 여행을 준비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우리 농산물 많이 이용해주시고, 소개해드린 관광지에서 힐링되는 봄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시정 아카데미 진행자와 함께 재미있는 역사수업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제1기 구미 시정아카데미는 시정 참여가 대체로 낮은 30∼40대 구미시민 40명과 함께 ‘퇴근길 랜선 타고 ON 굿 이브닝 구미’을 테마로, 집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구미의 이야기를 나누는 비대면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주 1회, 한 시간씩 진행되며, 모든 강의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직강으로 운영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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