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석장동에 위치한 화랑마을. 경주시 자료사진

경주 화랑마을이 정부의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인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0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236개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는 건축, 소방, 모험시설 등 안전·시설분야의 종합심사와 함께 수련활동을 위한 운영체계, 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중장기 발전계획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경주시 화랑마을은 전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2018년 10월 개원 이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등급이 유지된다.

한편 화랑마을은 지난 19일 주낙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등급 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개원 2년 만에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화랑마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랑마을이 경주시민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수련시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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