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64)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66) 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목격한 다른 아파트 주민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20여 년 알고 지낸 사이로 이날 같이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별다른 원한 관계는 없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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