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운영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하고 올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가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 활성화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나섰다.

25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결과 올해 활동할 연구단체의 사업계획 및 예산지원 규모 등이 확정됐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김천미래교육을 비롯해 관광·향토 먹거리, 조례연구 분야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한다. 1개 연구단체에 3명 이상 구성되며, 의원별 1개 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올해 구성된 연구단체는 △김천 향토 먹거리 개발연구회 △김천 미래 교육 연구회 △김천시 부항면 폐금광 활용 체험 관광지 활용연구회△김천시 조례 연구모임 등 모두 4개다.

연구단체는 앞으로 현장방문과 정책세미나, 토론회,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선제대응하고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한 해 김천 미래 교육 연구회, 김천시 문화ㆍ관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 연구회, 김천시 부항면 폐금광 활용 체험 관광지 개발 연구를 통한 김천발전 등 3개 연구단체를 구성, 활동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 질의 등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명기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올 한해 김천시의회는 김천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관심 분야별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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