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신임 회장은 지난 25일 대전에서 진행된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5명의 후보자 가운데 전국 대의원의 고른 지지를 얻어 새로운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으로 뽑혔다.
216명의 전국대의원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한 정 신임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국 70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권익실현 △전국상인연합회의 자립화 △시설 현대화와 세제 지원 마련 △전통시장 사업의 정상화 △상인조직의 경영 및 법인화 구축 등을 내세웠다.
특히 정 회장은 경북상인연합회 4·5·6대 회장을 역임한 경험과 경주중앙시장 상인연합회를 24년간 맡으면서 정부가 인정한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든 저력을 강조했다.
정동식 신임 회장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60여 년 간 시장을 누볐다”면서 “소통과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전국상인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