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늘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산 23명, 포항 2명, 구미 1명 등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3672명이다.

경산시에서는 A교회 관련 접촉자 13명, A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8명, B보육시설 교직원 선제검사 후 1명과 지난 7일 확진자(경산 1061번)의 접촉자 1명 등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약 당국은 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와 확진자 접촉자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8일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난달 28일 확진자(포항 520번)의 접촉자 1명이, 구미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자(구미 410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각각 확진 판정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1명(해외유입 제외)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일일평균 15.9명이 발생했다. 현재 163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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