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1억원…석장동 원룸밀집지역 셉테드 사업 추진

경주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2021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서동현 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경찰서가 경찰청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주경찰서는 2021년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의 여성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집중개선) 분야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공모는 범죄 발생과 시설현황 등을 분석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34개 경찰서가 참여해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경주를 포함한 20개 경찰서가 선정됐다.

경주경찰서는 공모 사업비 5000만 원과 경주시청의 유해환경개선사업비 3000만 원, 그리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사업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사업비를 함께 투입, 석장동 원룸밀집지역 일대에 셉테드(CPTED)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

서동현 서장은 “이번 달부터 6월 말까지 확보한 사업비로 석장동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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