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정신건강 검진·상담 실시

영천시 정신겅강복지센터는 다이소 앞에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을 운영,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영천시보건소 제공)
영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이동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을 설치, 순회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요원이 주 2회(수·금) 지역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상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음사랑방 이동상담 차량이 상시 정차해 있는 정류장을 2개 장소에 설치했다.

마음사랑방 정류장은 다이소 영천시청점과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에 각각 설치해 매월 홀수째 주 수요일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에서,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다이소 영천시청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이동상담 차량은 직장, 학교, 읍면지역에서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동 상담 정류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우울 등 어떠한 정신건강 문제도 편하게 방문해 검사 및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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