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완제품 생산 교두보 마련

김천시가 전기자전거 완제품 생산과 2차전지 배터리 자체 생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이엠이코리아와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내 1만7543㎡(5300평) 부지에 총 73억을 투자해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생산 공장을 건립해 최소 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엠이코리아는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로 자체브랜드를 런칭해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개발, 출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자가발전형 전기자전거 개발 판매와 2차전지 배터리 자체 생산으로 타 브랜드 제품과 차별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시는 배터리와 모터 그리고 AI 기술까지 접목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개발해나갈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 공장 건립으로 ㈜이엠이코리아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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