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산림조합, 5월부터 대대적 판매 시작

군위군산림조합에서 공급하는 표고버섯 접종목. 이만식 기자

“자가소비용 표고버섯 접종목 구입하러 서둘러 왔지요.”

6일 오전 한 시민이 문을 열자마자 군위산림조합 나무시장으로 들어섰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표고버섯 접종목은 지역민의 호응이 좋다.

5월의 시작과 함께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이 지난해 접종한 표고버섯 접종목과 배지를 대대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6일 산림조합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장수식품으로 비타민D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히 하고, 장운동을 개선해 변비에 도움이 되며 혈압의 조절, 심장병 예방 등의 효과가 알려졌다.

이제 접종목에 표고버섯 접종 시기가 지나감에 따라 시기를 잃었거나 자가소비용으로 소량구매량을 하는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구매와 동시 바로 생산되는 자목을 위주로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구매하는 것보다 싱싱한 버섯을 얻을 수 있고 비농가에는 소일거리로 안성맞춤인 표고버섯은 항암, 다이어트, 혈압조절 등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이제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먹거리로 등장했다.

판매 장소는 군위산림조합 나무시장으로 휴일을 제외한 근무시간에는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으며, 저렴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조합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최규종 군위군산림조합장.
최규종 군위군산림조합장.

최규종 조합장은 “표고버섯은 원래 오염이 없는 청정장소에서 무농약 무화학비료에 의해서만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순수한 자연 무공해 식품으로, 전통음식을 추구하며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시대에 발맞추어 건강한 임산물을 자가 생산해 먹을 수 있게 하려고 ‘자가소비용 표고버섯 자목’ 공급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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