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21대 김성암 사장
한국전력기술 21대 김성암 사장

“핵심역량 기반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문성 및 기술력을 갖춘 자긍심과 생동감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

지난 7일 취임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제21대 사장은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동력 다각화를 제시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환경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시스템을 고도화시켜 나가겠다”며“한전기술의 기업 특성을 고려한 고부가가치의 재무적 성과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의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한전기술의 최고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시스템을 갖추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주고와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송변전건설처장, 경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전력그리드부사장으로 재임하며 전력산업의 발전과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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