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공항경제권 등 조성 추진

7일 의성군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향후 20년간(2040년까지)의 미래 비전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의성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를 개최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건설과 함께 달라질 미래를 준비한다.”

의성군은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 유치에 따른 공항경제권 조성과 동부권·서부권 콤팩트 시티 조성, 분야별 발전방향을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가 지난 6일 의성읍 소재의 사무실을 출범한 데 이어 7일에는 의성군이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향후 20년간(2040년까지)의 미래 비전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의성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2028년 통합신공항이 건설된 이후의 지역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 국가 장기 비전인 ‘2050 탄소 중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통합신공항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전문가와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의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지난 6일 의성읍 소재의 사무실을 출범했다. 의성군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2022년 6월까지 지역 여건·개발여건 분석 및 비전·목표·전략 등 기본구상을 통해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공항경제권 조성과 동부권·서부권 콤팩트 시티 조성, 7대 분야별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40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에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선제로 이에 대비해 우리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추상적인 계획이 아닌 군민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생활과 연결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의성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대구시가 주최한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대구 군 공항 이전지 계획 지원, 기대효과 등에 대해 토론회를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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