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 이사장)이 2일부터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신청을 받는다.
경북신용보증재단(김세환 이사장, 이하 ‘경북신보’)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신용도 악화로 금융애로를 겪는 중·저신용기업 지원을 위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신보는 총 1조원(전국 규모)를 보증함으로써 다수의 지역 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경북신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기 보증 포함 같은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까지 대출을 보증한다.

또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를 대폭 감면해(소상공인 부담액 0.4%)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사업자등록 후 가동 중이며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839점(NICE평가정보(주) 기준) △정부로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일반 업종 매출감소 기업으로써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2일부터 자금 소진 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소상공인이 경북신보 영업점 혹은 협약 금융기관(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SC제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에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된다.

김세환 이사장은 “벼랑 끝 몰린 중·저신용자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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