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올해 사업량 3배↑…탄소 중립 발맞춘 행보 눈길

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에 신청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 방식으로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다.의성군
의성군이 올해 전기 이륜차 15대를 선정 지원한다.

군은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에 신청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 방식으로 지원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5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기 이륜차 7대를 지원했다.

또,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하반기 전기이륜차 신청자 23명(23대) 가운데 추첨을 통해 8명(8대)을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기이륜차는 총 15대(3600만 원)를 지원하게 됐다.

선정된 지원자는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 전기 이륜차를 출고해야 하며, 보조금은 차종별 차이가 있으나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예비순번 후보자는 선정된 대상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기이륜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께 축하한다”며 “탄소 중립 실현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사업량이 3배나 늘어났지만,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수요로 지원받지 못한 분도 계신 만큼 내년에도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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