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결실의 계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 간 문경사랑 새재장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인 문경새재직판장,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직판장 및 문경사랑새재장터(https://www.saejaemall.com) 온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과, 오미자청, 버섯 등 19개 업체 48종의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기존 판매가격보다 4~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문경시는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설·추석, 그 외 각종 이벤트가 있는 경우 수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으며, 문경사랑 새재장터 밴드를 통해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입점 상품 발굴, 박람회 참가 등 지역 내·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문경시는 언택트 시대의 대표 힐링 관광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광객 유입이 꾸준했으며 관광객이 새재장터직판장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문경새재장터(400여종 농특산품 입점)는 연매출 28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함광식 유통축산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슬기로운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이 필요하다”며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친지·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문경 우수 농·특산물로 전하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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