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재원 소진 때까지 출시 기념 10% 특별할인 판매

구미사랑카드.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발급 및 충전이 간편한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구미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도 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 출시와 동시에 10%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구미 사랑 카드는 앱 기반 충전식 체크카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앱 KT ‘착한페이’ 회원 가입 후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신협(9월 중)을 방문해 즉시 발급할 수 있다. 농협을 방문해 오프라인 충전도 가능하다. 왕산 허위, 장진홍, 박희광 등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카드 앞면에 넣었다.

추석 명절과 구미 사랑 카드 출시에 따른 10% 특별할인 판매는 100억 원 규모로 9월 6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매 한도는 1인 월 40만 원 이내다.

1만300여 개소의 구미 사랑 가맹점 중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미 사랑 카드는 10% 특별할인 혜택 외에도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같은 혜택이 있다.

오는 9월 9일 오픈 예정인 경북 공공배달 앱(먹깨비)에도 연계사용이 가능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저렴한 중계수수료(1.5%)와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사랑 카드 발행으로 지류형 상품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류형 상품권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KT를 운영사로 선정해 구미 사랑 카드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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