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컬쳐엔터테이먼트 등 관련 전공 신설로 학제 개편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에 경쟁력 UP…2023년 대구도시철 개통

경일대 캠퍼스 전경 드론촬영

경일대학교는 2022학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SMART스포츠대학을 신설해 5개 단과대학 체제를 완성했으며 스포츠와 K-컬처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전공을 신설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제로 개편했다.

경일대는 다양하고 풍부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별 맞춤상담프로그램 운영, 개별 진로설정에 따른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통합경력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에서 자신의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 현황, 포트폴리오, 각종 상담 및 수상이력 등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며 개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2023년 개통하고 경일대 입구에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2시간, 대구의 중심부 반월당에서도 경일대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경일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3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인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추가적인 정원감축 없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재정지원금 등을 수주하게 됐으며, 연간 4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경일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1주기(2011년)에 이어 2주기(2016년)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부가 전국의 모든 대학들을 대상으로 5개영역·30항목의 세밀한 평가로 교육의 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경일대는 이 평가에서 전 영역을 충족하며 인증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경일대는 국고 2532억 원을 투입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5년간 20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경일대는 △미래형자동차부품 △신(新)사회안전인프라 △융복합콘텐츠 등 3개 특화분야를 설정하고 산학혁신체제 완성과 산업밀착 지역핵심인재 육성, 지역맞춤 산학협력 가치 창출이라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2012년 5년짜리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는데 경일대는 2년 연속 LINC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현준 입학특임부총장

경일대는 교육부가 경제 5단체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2020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기계, 자동차, 건축(시공))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경일대 컴퓨터공학과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일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06명을 선발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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