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

영양 건고추

석보 맹동산 아래 자리 잡은 조그마한 동네 청년 농부 영양 보따리 농장 대표 김상제·박나영 부부가 나들이 장터에 영양을 대표해 참가한다.

이들 부부가 수도권 소비자들을 유혹할 농산물은 사과, 건고추, 고춧가루, 청양초, 건대추다.

일교차가 큰 맹동산 아래서 재배한 영양고추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하며, 무공해 청정수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고추건조기에서 물기를 제거후 태양볕에서 완전건조를 시키기 때문에 일반초에 비해 빛깔이 곱고 맛이 깊다.

고춧가루는 적게 사용해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으며, 고춧가루가 많고 질감이 좋으며 고추씨가 적다. 매운맛이 적당하고 높은 당도에 과형이 좋고 과피가 두껍다.
 

영양사과

영양사과는 2006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상을 수상할 만큼 당도·맛·향이 타지역보다 뛰어나며, 과피가 얇고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다. 또 과고(꼭지와 배꼽 사이의 길이)가 높아 모양이 수려하다. 맹동산아래 맑은 공기,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물 등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생산했다.

건대추는 영양의 고추를 대체 할 새로운 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충분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란 대추로 대추열매의 당도가 높고 빛깔이 선명하다.

김상제 대표는 “이번 나들이 장터에서 청정 영양 맹동산 아래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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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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