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

조흔와이너리 와인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천. 타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아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며 이 가운데 포도는 특히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전국 최고이다.

이번 나들이 장터에 영천을 대표해 조흔 와이너리(대표 서광복)가 뜬다.

서 대표는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당도가 높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포도만을 고집하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깐깐하게 와인을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제1회 코리아와인어워즈 골드상, 한국와인베스트셀력션 골드상, 대한민국와인대상 그랜드골드상 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품으로는 조흔로제, 홀스타레드, 조흔레드, 조흔화이트, 조흔블루베리 등 친환경 100% 머루포도를 사용, 오크 숙성으로 와인을 제조해 깊은 오크향과 과일향이 가득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조흔로제’는 머루포도가 가장 달콤하고 풍부한 향이 나오는 10월 중 순경 수확해 발효시킨 와인으로 연인에게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서광복 조흔와이너리 대표

‘조흔레드’는 11월초 서리가 내릴 즈음 수확해 당을 첨가하지 않고 20℃ 내외에서 발효되어 2차 젖산발효를 거치며 풍부한 아로마틱 향이 형성되고 1년 오크 숙성으로 깊은 오크향이 우러나와 부드럽고 과일향이 가득하다.

이밖에도 서 대표는 와인매니아를 위해 와이너리 옆에 펜션을 짓고 체류형 와인투어와 와인과 음식을 곁들인 와인시음회, 뱅쇼,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 수제맥주 시음 등 다양한 와인과 전통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산삼 품은 몽주, 칸 등 일반 증류주, 리큐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연인, 단체 모임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와인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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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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