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

소백라삼 산양삼액.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인 영주·봉화지역은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의 위도에 위치하고 있어 추위와 더위가 교차하는 높은 일교차로 품질좋은 산양삼과 약초 생산의 최적지다.

라삼농업회사법인(주)는 이러한 천혜의 기후와 국제적인 유기농시스템으로 좋은 품질의 산양삼과 약초를 재배한다.

임야와 전답을 포함해 99만㎡(30만평)정도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만3천㎡(1만평)씩 신규 농장을 식재하고 있다.

산양삼 중에서 약효가 가장 좋을 시기인 7~13년을 수확해 착한 가격에 공급하고 생삼의 보관 복용 등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추출액, 분말, 건삼 등으로 가공해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라삼 김창일 대표

나들이 장터에서는 ‘산양삼7~8년근 7뿌리’를 선보인다. 가을 잎이 지고 뿌리의 쓴맛이 줄고 단맛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황절삼(가을삼)으로 환절기 동절기 면역을 지켜주는 좋은 약재이다.

‘소백라삼산양삼추출액’은 산삼의 양기가 가장 극대화되고 뿌리 열매 잎 줄기 등 모든 부위에 약성이 꽉찬 시기인 6~7월 삼을 수확해 한포에 25뿌리정도 들어갈 정도로 진하게 추출한 제품이다.

한편 ‘라삼’이라는 이름도 조선시대 영남의 산삼을 라삼(신라삼)이라고 해 품질이 조선팔도의 산삼 중에서 가장 탁월해 왕실 전용산삼으로 썼다는 기록(일성록,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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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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