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재배한 표고분말, 영지버섯, 건표고.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이하 울진유통)은 지난 2009년 울진군과 지역 농어업인을 비롯해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이 출자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영농재배의 도시 울진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착한 먹거리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유통을 최고의 목표로 두고 있다.
 

울진 마른 오징어.

201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로 인증받은 뒤 지역 초 중·고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센터로 지정받는 등 명실공히 지역민을 위한 건강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 200여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형마트까지 진출하는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부추와 시금치 등 계절별 신선 채소는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전국 유통망과 연결해 판로확보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종근 대표이사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은 울진군을 비롯해 지역 농수산 조합이 참여해 만든 기업인 만큼 제품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면서 “해풍을 맞고 자란 친환경 농산물을 가정에 제공해 건강한 밥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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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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