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지역 중고생 412명에 총 7억8000여만원 장학금 지급

2021년 첫 하이원 멘토링 장학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강원랜드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 6년간 문경시 지역 중고생 412명에게 모두 7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6년 문경지역 70명의 중고생을 선발해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에는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등으로 장학금을 대폭 올려 총 61명을 선발, 학기별 균등 분할방법으로 지급한 이래 2018년 86명, 2019년 72명, 2020년 65명, 2021년 58명 등 총 412명의 중고생에게 모두 7억8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원랜드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장학생들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과 지역 선후배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멘토링, 사회인 특강, 진로 박람회 등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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