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7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2년 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2022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사업공모에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증진과 더불어 ‘지속가능발전목표(SGDs)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아세안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심화학습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선정됐다.

또한 2022년 교육을 위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아세안 관련 기관 대표, 개발협력 협동조합, KCOC 교육센터 등과 협력해 강좌구성을 기획했다.

사업책임자인 이영찬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그동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해외 현장실습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022년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사례 공모전,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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