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까지 C조 조별리그 진행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전경.
대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경기는 매주 목·금요일마다 열린다.

C조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남대·경성대·경일대·계명대·구미대·동아대·동원과기대·동의대·동의과학대·수성대 등 11개 팀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조별 상위 5개 팀은 오는 9월 왕중왕전을 통해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주시와 한국대학야구연맹은 경기장 입장 전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대학야구 U-리그가 개최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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