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7일 부교육감 주재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관리자를 대상으로 4월 재정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재정집행에 대한 전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1분기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2분기 신속 집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소비 분야에서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14억 원을 선납하고, 2분기에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경제 성장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설사업의 신속한 발주와 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선고지 제도 활용 등을 강조했다.

또한 투자분야 집행이 부진한 8개 기관에 대해서는 집행부진 사유와 향후 집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재정집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중요한 만큼, 각 기관은 부진사업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투자 부문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